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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이프링 연내 실시 할 듯, FOMC회의록 공개신박한 주식이야기/주식찌라시 2021. 8. 19. 09:06반응형
인플레·고용 목표 달성 가능성 공감대
자산매입 축소 시간표 단축 요구도 커
파월 합의 유도 통해 결정 예상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안에 채권 매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개시할 것이 거의 확실시
○ Fed는 테이퍼링 후에도 금리 인상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
-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시작한 자산매입을 축소하고 금리를 인상 후 미국 경제가 후퇴 조짐을 보였던 상황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있기 때문
○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18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을 연내 시작할 가능성에 무게
○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1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데 Fed 의원들이 합의하고 있다고 보도 - - 이달 말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하고 9월 FOMC에서 결론을 낸 후 11월부터 시행하는 시나리오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Fed·연준)이 테이퍼링 조건으로 삼아 왔던 물가상승률과 고용 목표를 향한 ‘현저한 단계 진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 물가 안정은 ‘만족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으며, 고용 극대화도 만족하는 수준에 가깝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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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 간에 정확한 테이퍼링 개시 시점을 놓고 갑론을박이 있기는 하지만 미 경제가 올해 초 예상했던 것보다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을 서서히 줄일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
○ 의사록은 "대부분 참석자들이 미 경제가 기대했던 것과 같은 개선 흐름을 보임에 따라 올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해
○ 연준 내부에서는 신중론이 여전히 높아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고용 확대가 확인된 뒤에야 테이퍼링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면서 "적절한 (테이퍼링) 시기를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연준 내부에) 있다"고 밝혀
○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와 속도는 오는 26~28일 와이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준의 하계휴양 프로그램에서 점 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
○ 테이퍼링이 상당 기간 논란이 됐던 만큼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인 모습
○ 테이퍼링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017% 상승한 1.275%에 형성되고 있고
○ 달러지수는 0.02% 오른 93.165를 기록했고, 미국이 통화 정상화에 시동을 건 만큼 달러는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 증시는 비교적 큰 영향을 받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1%과 S&P500지수는 각각 1%씩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0.84% 하락했다.
◈ 2013년 5월 말 미연준 첫 테이프링 언급후 한달 지수 추이 ◈
▣ 나스닥
▷ 언급후 한달간 약 10% 하락후 상승
▣ 코스피
▷테이프링 언급후 한달간 지수가 약 11% 하락 - 개별종목 주식은 20~30% 하락
◈ 1, 2, 3차 테이프링 후 지수추이 ◈
▣ 나스닥
▣ 코스피
▷ 1차, 2차 테이프링 후 지수 하락폭이 컸었으나, 3차 테이프링에는 둔감한 모습
◈ 2015년 12말 기준금리 인상후 지수 추이 ◈
▣ 나스닥
▷ 인상후 한달 반동안 약 18% 하락
▣ 코스피
▷ 인상후 한달 반동안 약 10% 하락했으나, 회복
과거 2013년 테이프링 과정과는 싯점, 지수위치, 풀린 유동성 자금 등이 달라서
1:1 비교는 어렵지만
연준의 2013년 테이프링 전례를 따를 것이라는 의지의 천명을 고려하여
2013년 테이프링 당시의 지수흐름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에 대한 나침판이 될 듯~
중요한 것은
2013년 당시 연준의 테이프링은 증시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작스런 발표였는데 반해서
2021년 하반기 있을 테이프링은
시장에서 예상하고 선반영되어 있고
시장의 반응이 달리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
https://www.fnnews.com/news/202108190417247387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4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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