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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복소비 대표주, 파라다이스
    신박한 주식이야기/주식 알아가기 2021. 8. 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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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파라다이스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의 효과로 보복소비로 인해서, 하반기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당분간 영업환경 개선은 어렵겠지만 현재 주가는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컨택트 대표주, 보복 소비 대표주인 파라다이스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복소비 대표주
    파라다이스 2Q 실적

    ○ 코로나19로 카지노 매출 부진 지속

    ○ 내국인 레저 수요 증가로 호텔 매출 전년 대비 증가

    ○ 호텔 부산 사무동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816억)으로 순이익 전년 대비 흑자전환

    ○ 20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독일까? 약일까?

    ○ 향후, 전망은?


     

    파라다이스는 어떤 기업?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복합리조트 사업

     

     외국인전용 카지노 워커힐, 제주, 인천, 부산 카지노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인천 영종도에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공식 개장하였으며 전통적 퍼포먼스와 현대적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전세계 유일무이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 킬러 콘텐츠(killer application) : 등장하자마자 경쟁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지배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981년 개업한 이래 부산을 대표하는 국내 브랜드 호텔로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 정국에서 2분기 실적

     

     

    ○ 코로나19로 카지노 매출 부진 지속, 내국인 레저 수요 증가로 호텔 매출 전년 대비 증가

     

    ○ 호텔 부산 사무동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816억)으로 순이익 전년 대비 흑자전환

     

    ○ 파라다이스(카지노)

     

    - 한국에는 16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는데, 그중에 8개가 제주도에 있다. 그리고 8개 카지노 중 절반 이상이 현재 휴업 상태이나, 파라다이스는 현재 영업을 하고 있다

     

    - 코로나 19 이후 해외 출입국 제한으로 카지노 실적 부진 지속

     

    -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효과로 매출액 대비 영업 손실 최소화

     

     

     

     

    ○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 코로나 19 이후 해외 출입국 제한으로 카지노 매출 부진

    ·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 지속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호텔 매출 증가

    · 국내 여행에 대한 내국인 수요 증가

     

    - 장기화에 대비 리조트내 일부 시설 휴장 지속 (’20년 7월~)

    ·아트파라디소 호텔, 씨메르, 원더박스, 클럽 크로마 휴장

     

    - 21년 7월 16일 씨메르, 원더박스 개장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내국인 대상 높은 호텔 수요

     

    - 2분기 호텔 투숙율 및 매출액 ’19년 수준으로 회복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

     

    ○ 보복소비, 컨택트 대표주인 파라다이스는 작년 2차례에 걸쳐서 인력구조조정을 실시해서 몸집을 가볍게 해

     

     1분기 부산 호텔 사무동 1,500억원에 매각, 영업 실적 부진으로 약화된 현금 흐름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재무 부담 확대를 통제가 가능해져

     

    ○ 장기화에 대비 리조트내 일부 시설 휴장 지속 (’20년 7월~), 21년 7월 16일 씨메르, 원더박스 개장

     

     대규모 시설 투자도 일단락된 상태여서 과거에 비해 사업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도 개선

     

    ○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 전환가액은 1만6819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189만1313주로 주식총수대비 11.56%에 해당.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8월 12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

     

     

    전환사채 발행, 독일까? 약이 될까?

     

     차입지표를 악화시키는 금융기관 대출이나 회사채 대신 추후 자본 전환이 가능한 메자닌 채권을 선택

     

     2000억원 규모 CB를 발행, 조달 자금 중 1200억원은 운영자금에, 800억원은 채무상환에 각각 투입할 계획

     

     안다자산운용 등 헤지펀드(150억) 운용사들이 대거 몰려

    - 코로나19 불황 속에서 효율화 작업을 이어온 노력과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

    - 또한, CB 투자에는 타임폴리오(100억), 흥국(100억), GVA(80억), 브레인자산운용(100억) 등도 참여

     

     안다운용 관계자는 "(파라다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향후 보복성 소비가 이뤄질 가능성, 캐시 플로어가 개선될 가능성 등을 두루 검토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투자금 회수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

     

    ○ 일반적으로, 시설자금이 아닌 운영자금에 사용하기 위한 전환사채 발행은 분명한 악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정국으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곧 닥아올 With Corona에서의 찐 파라다이스를 가기위한 신박한 처방이라고 생각이 된다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파라다이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주력인 카지노 부문이 아직 살아나지 못해서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 7월 카지노 부문 매출은 69억4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감소

    - 1월부터 7월까지 카지노 부문의 누적 매출은 11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4% 줄어

     

     4년 전 'AA'등급이던 파라다이스의 신용도는 올해 초 'A-'로 네 단계나 떨어진 상태

     

     매출의 80% 이상을 담당하던 카지노 부문 매출이 코로나19 이후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회사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

     

     파라다이스 인천 외 모든 사업장을 임차해 운영하면서 고정비 부담도 크다

     

     서울 워커힐과 제주 그랜드 카지노 영업장, SK네트웍스·오라관광과 연간 최소 사용 약정이 걸려, 약정금액 미달시 회사가 차액을 보전(지난해에는 250억 원의 비용을 지불)

     

     인천 영종도에 파라다이스 시티를 조성에 사용된 약 8,000억 원에 달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프로젝트금융대출(PF)도 부담. 여기엔 회사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즉시 상환해야 하는 트리거 조항도 붙어 있어

     

     이자 부담도 발목 잡아, 지난해 파라다이스가 지출한 금융비용은 546억 원으로 2017년 251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파라다이스는 1분기 부산호텔 뒤편 유휴부지를 매각해 약 1,500억 원을 확보했으나 불어난 재무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한신평이 올해 파라다이스의 신용도 강등 요건으로 영업부진 지속과 투자 부담, 상각전영업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지표 15배 이상 지속할 경우를 제시

    -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66.8배, 1분기 20배를 기록해 이미 하향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도로 주가를 끌어내리는 한 요인

    -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7월 10일 ~ 8월 12일, 각각 106억원과 670억원 순매도, 반면 개인은 903억원 사들이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

     

     

     

     

     

     

    각 증권사들의 주가 전망

    (2021. 08. 12.)

    5곳의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만2100원

    현재 주가인 1만6600원보다 33%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

     

     

     

    ▣ 유안타증권 (2021. 05.)

    ○ 연간 매출, 올해는 3951억원 이지만, 내년엔 1조966억원 예상

     

    ▣ 키움증권(이남수 애널리스트)

    ○ 목표가 22,500원

     

    ○ 올 2분기 영업손실이 계속됐지만 해외여행 수요의 대체로 영종도·부산 등 호텔 부문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 고무적

     

    ○ 고정비 효율화 작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해외여행 재개 시기를 단정지을 순 없지만 적자 수준이 계속 축소될 것

     

     카지노 부문은 로컬 VIP 고객들의 꾸준한 유입을 통해 분기 실적의 하방 방어가 향후에도 유지될 것

     

     내년부터 단계적 외국인 VIP 회복을 감안하면 회복력 자체는 높을 것 이라고 전망

     

     현재 적자보다는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강조

     

     

    ▣ KB증권(이선화 애널리스트)

     

    ○ 목표주가 25,000원 유지

     

     파라다이스는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해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 성장률 44.6%를 기록할 것

     

     코스피 지배주주순이익 성장률 시장전망치(컨센서스) 8.5%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

     

    ○ 더이상 나빠질게 없는 실적

     

    ○ 3분기는 여행 성수기로 국내여행 수요가 호텔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

     

     

    ▣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

     

    ○ 목표주가 22,000원

     

    ○ 파라다이스A034230-더디지만, 기다릴 체력이 충분

     

    ○ 2Q21 Review, 가벼워진 비용 구조를 재확인

     

     

    ▣ 삼성증권(박은경, 최지호 애널리스트) : 유일하게 하향 조정

     

    ○ 목표주가 : 19,000원 하향 조정

     

    ○ 테타 변이 확산으로 2022년 이익전망 하향 조정

     

    ○ 2분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실적

     

    ○ 당분간 2021년 내 영업환경 개선은 어려워 보임

     

    ○ 본격적인 실적 회복 시점이 언제일지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실적 및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높다고 판단되어 BUY의견 유지

     

     

    향후, 주가 전망은?

     

     

     증권사, 헤지펀드 등 시장 관계자들은 내년 이후 파라다이스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 전망

    - 보복소비, 컨택트 대표주로서 관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보복 소비 등으로 파라다이스가 가장 먼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판단

     

     진행해온 구조조정, 비용 절감 등으로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경쟁사 대비 빠르게 적자폭을 축소해 나가고 있어

     

     올해는 2분기 적자를 유지하겠지만, 변동비 및 고정비의 효율성이 제고됨에 따라 추가 손실 규모 확대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또한, 시장에서 파라다이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복합리조트에 있다. 카지노 사업자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진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실적 회복 가능성과 함께 성장 잠재력 역시 크다는 논리다.

    - 지리적 이점이 돋보이는 인천 영종도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city)를 보유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4개 개장으로 공급 과잉 우려보다는 마카오 클러스터처럼 복합리조트 단지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 결론적으로, 국내 레저 수요 증가로 호텔 부문 매출이 회복되고 있고, 구조조정 등에 따른 비용 절감이 반영돼 영업 손실을 최소화 시키고 있으므로

     

    ○ 시장 정상화시 탄력적 회복을 기대하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충분한 호흡을 갖고 중장기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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