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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집(CCUS) 기술 (2)신박한 주식이야기/주식 알아가기 2021. 8. 8. 15:49반응형
관련주에 대해서 바로 포스팅할려고 하였으나, 우리 주린이들이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와 상식들이 저번 포스팅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추가를 하고 관련주에 대해서 올릴려고 합니다~^^
1편을 보시고 오시면 더 이해가 쉽습니다~^^
https://stockmong.tistory.com/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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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포집( CCUS) 기술 등장 배경
○ EU 탄소국경조정세(CBAM) 시행
- EU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EU의 환경규제에 맞춰 탄소배출 저감 필요
- 2023~25년 시범적용기간, 2026년부터 본격 시행
-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력 산업부터 탄소세 부과
- 제품 생산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1톤당 1크레딧으로 책정하여 기준치 초과 배출 시 시장에서 구매해야 함▣ 탄소고배출 산업 중 제품 ASP(평균판매단가) 낮은 업종 타격
- 산업내 이산화탄소 배출은 철강(27%) > 시멘트(27%) > 화학(15%)
- 해당 산업의 제품 1톤 생산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과 탄소세 5만원 가정, 제품 ASP 고려
- 제품 ASP가 높은 화학은 큰 타격이 없지만 철강, 시멘트 업종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큼▣ CCUS는 탄소 포집과 활용(CCU : Carbon Capture&Utilization), 탄소 포집과 저장(CCS : Carbon Capture&Storage) 기술로 나누어 진다
○ CCS
- 발전소나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대기 중에 배출되기 전에 포집해 저장하는 것이 핵심
- 포집된 탄소를 저장에 적합한 액체 상태로 변화시킨 뒤, 파이프라인이나 배를 통해 땅이나 바다로 이동시켜 저장하는 것 까지가 CCS 기술
- 대규모의 지하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운송시 발생하는 비용과 불안정성, 배출된 탄소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등이 문제점
○ CCU
- 탄소 포집, 저장에서 더 나아가 화학 연료, 에너지원, 건축 자재 등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
- 크게 화학적, 생물학적 전환을 활용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비전환 직접 활용 기술, 탄소를 다른 제품으로 바꿔 사용하는 전환 기술 2가지가 있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방식은 세 가지
① 연소 전 포집
- 가스화와 같은 공정을 통해 연료를 수소와 이산화탄소 혼합물로 변환시켜 이산화탄소를 분리
② 연소 후 포집
- 연소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에서 포집
③ 산소 연료 연소 포집
- 공기에서 산소를 분리▣ 공정에서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소와 CCUS 투자 필요
○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업들은 3가지 방안
1) 탄소배출권 매입
- 탄소배출권 매입 = 탄소세 납부
2) 제조공정의 전환
- 탄소 저감/포집(CCUS) 설비
3) 그린산업 투자의 해결책
- 태양광, 풍력, 수소 등
○ 친환경 전력으로의 전환이 우선되겠지만 특정 공정은 화석연료 사용이 불가피. 결국 수소와 탄소포집장치(CCUS) 투자 필요▣ CCUS 경제성
- CCUS 기술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나 경제성
- 현재 시멘트 경우, 1톤 생산 시 소요 비용이 30-80달러인데 반해, 탄소 포집 시설 가동 시 65-130달러로 증가
- 철강 또한 CCUS 설비 도입 시 기존 대비 생산 비용이 1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
- 결국, 산업계의 CCUS 도입 속도는 탄소 배출 규제 강화 및 그로 인한 비용 증가 속도에 비례할 것
- 이산화탄소 1톤 포집하는데 비용은 60달러 수준으로 기업들이 설치할 요인이 부족했으나,
- 탄소세 가격이 EU의 탄소배출권 가격을 기반으로 배출권 가격은 현재 7만원 수준에서 10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에 따라 설치 요인 증가▣ 현재 CCUS 기술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은?
○ 현재는 선두그룹은 SK그룹
- SK E&S는 올해 3월 호주 바로사-깔디따 해상가스전의 최종 투자결정(FID)을 내리면서 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을 접목시켜 천연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제거하겠다고 밝혀
- SK E&S는 최근 CCUS 기술 강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씨이텍과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고도화 연구개발' 업무협약도 체결
- SK이노베이션 또한,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탄소포집·저장(CCS) 다루는 국책과제에 참여
· 2030년까지 연간 400만 톤 이상의 CCS 구축을 목표로,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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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 2030년 연 60만톤 규모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는 방침
- 이를 위해 탄소포집 설비를 여수 1공장에 설치, 실증 연구를 진행 중
(청정수소란 수소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그린수소(재생에너지 활용 수전해수소)와 블루수소(추출수소 생산과정에서 탄소 포집)를 뜻한다)
○ 포스코
- 지난해 12월 아시아 철강기업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
- CCUS나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스틸 생산 기반을 마련 할 것으로 천명.
- 2일 호주 원료공급사 로이힐(Roy Hill)과 탄소중립을 위해 손잡아
· 양사는 수소환원제철공법을 활용한 HBI(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가공품) 생산, 수소 생산, 신재생에너지 사업, CCUS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키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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