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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스톡몽 2021. 11.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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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2025년 페달·핸들 없는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애플 시총 1위 복귀

 

애플카 가속화 소식에 LG전자 등 관련주 강세


 

 애플, 2025년 페달·핸들 없는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이르면 2025년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

 

○ 애플은 2014년부터 일명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

 

○ 조향·가속에 초점을 둔 제한적인 자율주행차 모델과 사람의 조작이 아예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버전 두 가지를 동시에 염두에 두고 연구

 

 새로운 팀장인 애플워치 소프트웨어 부문 임원 케빈 린치의 지휘 아래에서 완전 자율주행 옵션에 집중하기로 결정

- 이 팀을 이끌던 더그 필드는 지난 9월 포드자동차로 이적

 

○ 자율주행 시스템을 뒷받침할 반도체 개발도 상당 부분 진전

-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에 탑재될 프로세서 개발의 핵심적인 작업이 거의 완료

-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에 들어가는 이 반도체는 아이폰, 맥 등에 들어가는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의 개발팀이 설계

-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조율하는 작업이 이미 이뤄져

 

○ 애플카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고, 실내도 이런 특성에 맞춰 설계될 전망

- 비상시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모드를 장착하는 방안도 논의

- 논의한 모델 중 하나는 리무진 차량처럼 승객들이 차 양 옆의 좌석에 앉아 서로 마주 보는 형태

 

○ 대형 아이패드 같은 터치스크린식 시스템이 차량 중앙에 설치돼 승객들이 이용하는 디자인도 검토

○ 아이폰 등 애플의 기존 기기나 서비스와도 긴밀히 통합

○ 애플은 곧 도로 테스트에 나설 전망

-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 실험용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69대 보유

 

○ 애플은 내부적으로 5∼7년 뒤로 잡았던 개발 일정을 앞당겨 4년 뒤인 2025년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워

 

 자동차 제조에 문외한인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려면 다른 업체와 손을 잡을 것으로 예상, 한때 현대자동차와도 생산 협력이 논의됐지만 이후 중단

 

 한때 완성차 업체는 물론 구글·테슬라·우버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까지 뛰어들어 치열한 기술 개발 경쟁에 나서면서 이르면 2020년께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수 있다는 청사진과 목표가 제시됐지만 완전 자율주행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으로 판명

 

 

▣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가속화 소식에 LG전자 등 관련주 강세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이르면 2025년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에 19일 주식시장에서 LG전자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 오전 9시 17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날보다 10.20% 뛰어오른 13만5천원에 거래

 

○ 같은 시간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LG이노텍[011070](3.33%)도 강세를 보여

 

○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완전 자율주행에 다시 초점을 맞춰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애플 주가는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85% 상승

 

○ 앞서 LG전자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설립한 합작 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은 애플카 생산에 협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

 

 애플은 LG를 비롯해 중국 CATL,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 등을 주요한 파트너 후보로 두고 협상을 이어나가고 있어

 

 LG그룹은 LG전자를 비롯해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이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고, LG화학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애플카 생산을 위한 핵심 부품 조달이 가능한 상황

 

○ 같은 시간 현대차[005380](2.93%), 기아[000270](1.4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기업은 연초 애플과의 협력설로 주가가 급등

 

○ 아울러 전날 현대차가 자사주 매입 소식을 공시한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

- 현대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발행 총수의 1%에 해당하는 총 276만9천388주(보통주+우선주)를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매입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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